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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렛월드, 인케 통해 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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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弗 규모 USB 수출
    홍보ㆍ마케팅 등 지원받아
    벤처기업협회는 USB 전문기업인 메모렛월드가 인케(INKE · 세계 한인 벤처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최근 러시아에 500만달러 규모의 USB 제품을 수출했다고 5일 밝혔다.

    국내 1위 USB 업체인 메모렛월드는 2008년부터 벤처기업협회와 구로구청의 마케팅 지원을 받아 국내외 판로를 개척해왔다. 협회 관계자는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 중 300여개 업체가 마케팅 지원을 받았다"며 "메모렛월드가 대표적인 성공사례"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2008년 3월 구로구청과 협약을 맺어 구로구에 있는 중소 · 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기 어렵고 홍보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지원 대상이다. 협회는 42개국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인케를 활용,중소 · 벤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구로구는 이를 통해 구로디지털밸리를 해외수출 전진기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케는 벤처기업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2000년 12월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벤처기업인을 네트워크로 묶은 순수 민간단체로 42개국에 71개 지부를 두고 있다.

    황철주 벤처기업협회장은 "중소 · 벤처기업의 주된 애로사항은 마케팅 여력 부족으로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구로구 소재 중소 · 벤처기업은 물론 지역 중소 · 벤처기업에도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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