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미디어그룹의 경제 전문 방송인 한국경제TV가 선보인 앱들도 출시와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 앱 장터에서 높은 판매순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한국경제TV를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는 데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주식 종목상담,투자전략 등을 주문형 비디오(VOD)로 제공해 성공투자의 나침반으로 활용할 수 있어서다. 종목별 현재가와 호가는 물론 각종 경제지수 등 증권투자에 필요한 기초 자료까지 얻을 수 있다. 또 증권 정보는 물론 금융,경제,산업,부동산,국제,건강의료 등 다양한 국내외 소식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한국경제TV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iOS(운영체제) 앱과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용 앱 등 모두 4종의 앱을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수준의 자세한 차트보기 기능과 신속하게 매매 타이밍을 결정할 수 있도록 속보 알리미 기능을 지원한다. 실전 주식투자대회 '와우스탁킹'의 거래내역도 보여준다. 와우스탁킹은 각 증권사를 대표하는 최우수 직원이 1억원의 자금으로 투자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개인투자자들이 투자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막을 내린 5회 대회에서는 한화증권 안종수 차장이 누적 수익률 51%를 기록,1위를 차지했다.

갤럭시S,갤럭시탭,옵티머스원 등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는 한국경제TV의 증권 커뮤니티인 '증권톡'을 이용할 수 있으며 생방송을 보면서 각종 자료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국경제TV는 4종의 앱에 모바일 전문가방송과 ARS 추천종목 등 증권투자에 알맞은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해 앱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는 모바일 웹사이트(m.wownet.co.kr)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웹에서는 한국경제TV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화면이 작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모바일 전문가방송과 바로매매 서비스,와우스탁킹,와우카페 등도 조만간 추가할 예정이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