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일터를 옮기는 가장 큰 이유는 '연봉'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일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2,057명을 대상으로 직장을 떠나는 이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41.5%가 '연봉 불만족'을 이유로 꼽아 1위를 차지했고, 뒤이어 '불안정한 회사비전'(34.6%), '열악한 근무조건'(29.7%), '상사 및 동료와의 갈등'(22.4%), '부족한 복리후생'(22.4%), '비효율적인 경력관리'(22%), '낮은 성취감'(22%) 등의 답변이 나왔다.

이직할 회사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또한 '연봉'(30.7%)이었다. 그 외 '업무 적성'(15.8%), '기업문화, 조직 분위기'(14.2%), '업무 내용'(14.1%), '야근여부 등 근무환경'(8.1%), '복리후생'(5.9%) 등을 고려하고 있었다.

이직 준비기간은 '1~3개월 미만'(39.1%), '3~6개월 미만'(22.1%), '1개월 미만'(19.2%), '6~9개월 미만'(6.2%), '9~12개월 미만'(5.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