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의 승리가 첫 솔로 앨범 당시 가졌었던 솔직한 속내를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MBC '놀러와'에 출연한 빅뱅의 멤버 승리는 'Strong baby' 솔로 앨범 이후 기고만장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승리는 "2년 전 성인이 돼서 처음으로 하는 활동에서 좋은 반응을 얻자 나도 되는구나! 라는 생각에 기고만장 했었다"고 털어놨다.

승리의 고백에 지드래곤은 "그때 승리는 항상 뒷짐을 지고 천천히 걸어다녔다"는 등 멤버들이 앞다퉈 기고만장했던 당시 승리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승리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수상한 후 본인이 생각해도 부끄러웠던 자아도취 수상소감을 밝혀 모두를 폭소케 했다.

수상소감의 틀을 깨고 싶었다는 승리의 멘트는 보는 이들의 얼굴까지 붉어지게 했다.

빅뱅의 진솔한 웃음과 눈물이 함께한 '우린 문제없어' 스페셜은 4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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