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4일 곡선 디자인에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한 노트북 '센스 SF311'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새 제품을 슬릭 스타일로 잘 알려진 'SF310' 모델과 같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성능은 이전보다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2세대 듀얼 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멀티태스킹 기능을 개선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외장 그래픽 모델의 경우 필요에 따라 내·외장 그래픽 모드를 선택해 구동하는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도 탑재됐다.

USB 3.0과 삼성의 화질 기술 '슈퍼 브라이트'를 지원하며 '파워플러스' 기능과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사용시간과 수명을 늘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보리 컬러의 외장형 그래픽 제품(SF311-S53)의 가격은 145만원이며 오는 5일 선보인다. 내장형 그래픽 제품(SF311-A53P/A53U)은 135만원이며 19일 출시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