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日 지진 성금 1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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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부자'인 재일교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53 · 사진)이 3일 일본 대지진 의연금으로 100억엔(1300억원)을 기부했다. 손 회장의 기부액은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회장의 개인 의연금 10억엔(130억원)을 뛰어넘는 최고액이다. 소프트뱅크는 기업 차원에서도 10억엔을 기부할 계획이다.
손 회장은 이 돈이 재해 고아 등의 지원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의 자산은 81억달러(8조8000억원)로 일본 내 최대(세계 113위 ·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 집계) 규모다. 손 회장은 지난달 22일 후쿠시마(福島)현 피해대책본부를 찾아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에게 휴대폰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성인(18세)이 될 때까지 통신요금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손 회장은 이 돈이 재해 고아 등의 지원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의 자산은 81억달러(8조8000억원)로 일본 내 최대(세계 113위 · 미 경제주간지 포브스 집계) 규모다. 손 회장은 지난달 22일 후쿠시마(福島)현 피해대책본부를 찾아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에게 휴대폰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성인(18세)이 될 때까지 통신요금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