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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닷새째 상승세 이어가…장중 2100선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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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장중 2100선을 회복했다.

    30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9.25포인트(0.93%) 오른 2091.38로 장을 마쳤다. 닷새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미국 증시가 2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는 2070선에서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상승폭을 키워 한때 2100.20까지 올랐던 지수는 2090선에서 장을 마무리지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기준으로 2100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7일 이후 처음이다.

    11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간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4919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기관도 오후 들어 '사자'로 돌아서 96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했다. 개인은 549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선현물 가격 차인 베이시스의 콘탱고 경향이 유지되면서 가운데 프로그램 매수세가 대거 유입됐다. 차익거래는 5513억원, 비차익거래는 287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8389억원 순매수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7월14일(1조56억원)이후 순매수 최고치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된 전기전자, 운수장비 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다만 증권과 보험업종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배당락 여파로 하락했다.

    지수 강세와 함께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52주 신고가 종목들도 쏟아졌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 삼인방이 동반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닉스는 D램 가격 반등 기대를 바탕으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조선주와 화학주인현대중공업, LG화학, S-Oil 등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기조적으로 재유입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추가상승을 점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지난 2월 9일 이후 처음으로 1100원대로 떨어졌다. 전날보다 6.00원(0.54%) 내린 1104.2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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