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당국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대폭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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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오는 31일까지 전면 인하된다.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모든 신용카드사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중소가맹점(연매출 9600만원 미만)의 경우 기존 약 2%에서 1%로 낮아지고, 일반가맹점은 2.0~2.5%에서 1.5~1.7%로 하향 조정된다.
감독당국은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없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지난 2월 신용카드사 수수료 인하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에 카드승인일 기준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국민 현대 외환(이하 25일) 롯데(29일) 농협 하나SK카드(30일)는 이미 인하됐으며 오는 31일에는 비씨 신한 삼성카드의 수수료율도 낮아진다.
이번 조치로 당국은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경감 효과가 올해 약 2600억원에 달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약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에 따라 인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맹점 수수료가 대폭 인한된 만큼 관계부처와 업권이 함께 체크카드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소비자의 계획적 소비를 유도하는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 대책을 오는 4월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
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모든 신용카드사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이 중소가맹점(연매출 9600만원 미만)의 경우 기존 약 2%에서 1%로 낮아지고, 일반가맹점은 2.0~2.5%에서 1.5~1.7%로 하향 조정된다.
감독당국은 자금조달비용과 대손비용이 없는 체크카드 수수료율을 합리적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지난 2월 신용카드사 수수료 인하 계획을 발표했었다. 이에 카드승인일 기준으로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국민 현대 외환(이하 25일) 롯데(29일) 농협 하나SK카드(30일)는 이미 인하됐으며 오는 31일에는 비씨 신한 삼성카드의 수수료율도 낮아진다.
이번 조치로 당국은 체크카드 가맹점 수수료 경감 효과가 올해 약 2600억원에 달해 가맹점의 수수료 부담이 약 2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향후 중소가맹점 범위 확대에 따라 인하 효과는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맹점 수수료가 대폭 인한된 만큼 관계부처와 업권이 함께 체크카드 활성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소비자의 계획적 소비를 유도하는 체크카드 이용 활성화 대책을 오는 4월에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