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반도체가 대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로 급등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30일 고려반도체 주가는 오전 1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840원(8.61%) 오른 1만600원에 거래되며 사흘만에 상승세다. 고려반도체는 전날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122억95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매출액 대비 140.8%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3월28일 부터 2011년 6월30일 까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