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3.29 16:28
수정2011.03.29 16:28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11일 국회에서 통과된
농협법 공포안에 서명하면서
농민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전화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신용과 경제사업을 분리하는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17년 만에 거둔 성과로 평가했습니다.
기상이변, 구제역, 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특히 경제와 신용사업 각각의
전문성이 커지면서 경쟁력이 높아져
농업 선진화를 위한
구심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농협이
적극 노력해서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 득을 보는 체계를
하루속히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농민과 소비자보다
중간상인만 득을 보는 유통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대통령이 서명한 농협법은
오는 31일 공포 후
내년 3월2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달 5일 나집 말레이시아 총리와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실질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합니다.
나집 총리의 방한은 지난해 말
이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국빈 방문 이후
4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입니다.
당시 이 대통령과 나집 총리는
동남아국가연합과는 별도로
양국간 FTA 체결을 추진하고
원자력과 석유·가스 등 에너지 개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