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日 경기 둔화 우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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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홍콩 중국이 내림세인 반면 대만 한국은 오름세다.
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9.55포인트(1.47%) 하락한 9338.98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오전 내내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일본 지진 여파로 2분기(4~6월) 일본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전 사태 수습에 난항을 겪으면서 그에 따른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설 물질의 확산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확산되고 있고, 원자로의 냉각 작업 등도 난항을 겪으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내부 5곳에서 플루토늄 MOX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지진 여파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감에 주요 은행주들이 급락했다. 일본 3대 은행인 미즈호FG가 7.38% 하락한 것을 비롯, 미쓰비시UFJ FG(-4.81%) 미쓰이스미토모FG(-4.04%)가 떨어졌다.
다른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이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내린 2968.25를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24%하락한 23023.61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5% 오른 8566.19를,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17%, 0.27%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9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보다 139.55포인트(1.47%) 하락한 9338.98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일본증시는 오전 내내 약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는 일본 지진 여파로 2분기(4~6월) 일본경제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전 사태 수습에 난항을 겪으면서 그에 따른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설 물질의 확산 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확산되고 있고, 원자로의 냉각 작업 등도 난항을 겪으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내부 5곳에서 플루토늄 MOX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본증시에서는 지진 여파로 인한 경기 둔화 우려감에 주요 은행주들이 급락했다. 일본 3대 은행인 미즈호FG가 7.38% 하락한 것을 비롯, 미쓰비시UFJ FG(-4.81%) 미쓰이스미토모FG(-4.04%)가 떨어졌다.
다른 아시아 증시는 엇갈린 흐름이다. 오전 11시1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52% 내린 2968.25를 나타내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24%하락한 23023.61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대만 가권지수는 0.15% 오른 8566.19를, 한국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0.17%, 0.27% 오름세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