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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상사 성장+높은 자산가치-HS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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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SBC증권은 29일 삼성물산에 대해 주가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올해 삼성그룹사로부터의 수주물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며 상사 부문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해외 발전 플랜트 부문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능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 2007~2009년 사이 투자한 해외 보유 자산(E&P 등)의 가치도 재평가해야 한다며 특히 최근의 유가 및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도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HSBC증권은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이 매출 3조원에 영업이익 73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며 분기 계절성과 더불어 이번 겨우내 심한 적설량에 따른 공사 지연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증권사는 "현재 주가는 NAV대비 22%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금융위기 직후 정점이었던 45%수준과 비교하면 과도하게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밸류에이션에는 해외 투자자산 가치가 반영되어있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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