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방사성 물질 검출…후쿠시마 원전선 플루토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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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으로 인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로 강원도에서 방사성 제논(Xe-133)이 검출된 데 이어 서울에서도 방사성 요오드(I-131)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12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공기 중 부유물질을 포집한 뒤 분석 중에 있으며, 서울 환경방사능감시센터에서 포집된 공기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됐다.
검출된 방사선량은 자연 방사선량의 수천 분의 1이하에 불과해 환경이나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KINS 측은 설명했다.
윤철호 KINS 원장은 "분석까지 24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9일 오전 10시 이후에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지만, 서울 등 일부 측정소에서 요오드가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KINS와 교과부는 서울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 됐다는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
한편, 29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서 플루토늄 검출된 가운데 서울에서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이 확인돼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12개 지방방사능측정소에서 공기 중 부유물질을 포집한 뒤 분석 중에 있으며, 서울 환경방사능감시센터에서 포집된 공기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됐다.
검출된 방사선량은 자연 방사선량의 수천 분의 1이하에 불과해 환경이나 인체에는 영향이 없다고 KINS 측은 설명했다.
윤철호 KINS 원장은 "분석까지 24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29일 오전 10시 이후에 정확한 결과를 알 수 있지만, 서울 등 일부 측정소에서 요오드가 검출되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KINS와 교과부는 서울에서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 됐다는 사실을 적극 부인했다.
한편, 29일 새벽 일본 후쿠시마 원전 내부서 플루토늄 검출된 가운데 서울에서 요오드 등 방사성 물질이 확인돼 파장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