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전고점 근접…가격부담은 오히려 축소"-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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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코스피 전고점(2121.06)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가격부담은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심재엽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전고점까지 70포인트 가량 남겨두고 있어 시장은 다시 가격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3월말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된 펀더멘탈(기초체력) 지표를 감안하면 가격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지진 발생 후 급등한 변동성지수(VIX)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엔·달러 환율도 G7(주요 7개국)의 개입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포르투갈 구제금융 신청가능성은 이미 반영된 변수로 해석되며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진단이다.
반면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한달전에 비해 24% 상승했고 미국 실업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5000건 감소, 1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높아지며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에 이어 펀더멘털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3월초에 비해 6.5% 상승했지만 PER는 9.70배에서 9.37배로 오히려 3.3배 낮아졌다"며 "저가 메리트가 오히려 확대된 이유는 펀더멘탈 메리트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 대비 전망치의 상향조절폭이 컸던 섹터는 IT(6.25%p)와 에너지(4.7%p)였다"며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27.5%p), 항공(16.5%p), 운송(10.7%p), 화학(6.8%p)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
이 증권사 심재엽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전고점까지 70포인트 가량 남겨두고 있어 시장은 다시 가격부담을 느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3월말 예상보다 빠르게 개선된 펀더멘탈(기초체력) 지표를 감안하면 가격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지진 발생 후 급등한 변동성지수(VIX)는 빠르게 안정을 되찾았고 엔·달러 환율도 G7(주요 7개국)의 개입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 포르투갈 구제금융 신청가능성은 이미 반영된 변수로 해석되며 시장에 영향을 주지 못했다는 진단이다.
반면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한달전에 비해 24% 상승했고 미국 실업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5000건 감소, 1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높아지며 주식시장은 밸류에이션에 이어 펀더멘털에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3월초에 비해 6.5% 상승했지만 PER는 9.70배에서 9.37배로 오히려 3.3배 낮아졌다"며 "저가 메리트가 오히려 확대된 이유는 펀더멘탈 메리트가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달 대비 전망치의 상향조절폭이 컸던 섹터는 IT(6.25%p)와 에너지(4.7%p)였다"며 "업종별로는 IT하드웨어(27.5%p), 항공(16.5%p), 운송(10.7%p), 화학(6.8%p) 등 순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