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은 바이오 분석기기인 '탈리'를 출시했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나노엔텍 측은 "탈리는 소형 자동 세포 분석기로 세포의 이미지를 통해 유전자 및 세포 독성을 분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 "탈리는 형광 민감도 등 기능이 뛰어난 데 비해 가격이 2000만원으로 1억원이 넘는 유세포분석기의 약 5분의 1수준"이라며 "기능 및 가격 면에서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탈리는 2009년 미국 라이프테코놀로지와 신제품 개발 및 공급 계약을 체결 한 이후 첫 출시되는 차세대 분석기기"라며 "라이프테크놀로지는 오는 4월2일부터 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 학회에 탈리를 출품하고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