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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M&A 호재에 큰 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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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주식시장은 미국내 2위 무선통신업체 AT&T가 4위 업체 T-모빌을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월가가 환호하면서 통신주의 주도 속에 주가가 크게 올랐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78.01포인트(1.5%) 상승한 12,036.53에 장을 마감해 12,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장중 한때 1,300선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결국 19.18포인트(1.5%) 오른 1,298.38에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8.42포인트(1.83%) 상승한 2,692.09를 기록했다. AT&T는 전날 T-모빌 유에스에이를 도이체 텔레콤으로부터 3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혀 통신 관련주들의 일제 상승을 이끌었다. 당국의 엄정한 심사를 받아야 하는 등 거쳐야 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단 거래가 성사되면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증권가가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두 서비스 회사 간에 겹치는 점포를 줄여 비용절감을 꾀하는 등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 속에 관련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온라인거래 증권사인 찰스슈왑이 온라인중개 서비스회사 옵션엑스프레스를 사들이겠다고 밝힌 것도 인수합병 기대감을 자극했다. 일본에서는 후쿠시마 원자로의 냉각장치를 복원하는 작업이 원자로에서 피어오른 연기 때문에 늦어지기는 했지만 별다른 상황 악화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 최악의 고비는 넘긴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또 3, 4호기를 포함해 모든 원자로에 전력선을 연결해 조만간 냉각시스템이 복원될 것이라는 희망도 확산됐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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