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관광버스 전복…한국인 관광객 1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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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을 태우고 캐나다에서 미국 뉴저지로 향하던 버스가 21일(현지시각) 밤 뉴햄프셔주(州)의 주간(州間) 고속도로에서 전복돼 승객 25명 중 최소 17명이 부상했다고 당국이 밝혔다.
부상자 중 생명이 위독한 사람을 없다고 현지 소방관들은 전했다.
버스 운전사는 리틀턴의 93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눈이 내리고 안개마저 끼는 악천후로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고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버스 운영업체 '빅보이 코치'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병원으로 옮겨진 승객 대부분이 곧 퇴원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이번 달 미 북동부 지역에서 일어난 세 번째 관광버스 사고다.
지난 12일 코네티컷 카지노에서 뉴욕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던 버스가 브롱크스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이 사망했다. 뉴욕주 당국은 이 사고 후 관광버스 단속을 강화했다.
지난주에는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필라델피아로 향하던 버스가 뉴저지에서 충돌, 운전사와 승객 1명이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부상자 중 생명이 위독한 사람을 없다고 현지 소방관들은 전했다.
버스 운전사는 리틀턴의 93번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눈이 내리고 안개마저 끼는 악천후로 중심을 잃으면서 사고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미국과 캐나다를 여행하고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버스 운영업체 '빅보이 코치'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병원으로 옮겨진 승객 대부분이 곧 퇴원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는 이번 달 미 북동부 지역에서 일어난 세 번째 관광버스 사고다.
지난 12일 코네티컷 카지노에서 뉴욕 차이나타운으로 향하던 버스가 브롱크스에서 충돌사고를 일으켜 15명이 사망했다. 뉴욕주 당국은 이 사고 후 관광버스 단속을 강화했다.
지난주에는 뉴욕 차이나타운에서 필라델피아로 향하던 버스가 뉴저지에서 충돌, 운전사와 승객 1명이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