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독자님께 드리는 첫 번째 선물 2026 한경다이어리 이벤트

'전력난' 일본 서머타임 검토

도요타, 조업중단 다시 연장
일본 정부가 대지진에 따른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사상 최초로 '서머타임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렌호 행정쇄신상은 22일 기자회견에서 "평소 도쿄전력 관내 전력수요는 일평균 3000만㎾ 수준이나,지난해 여름의 경우 하루 5000만~6000만㎾에 달했다"며"지진에 따른 전력난 극복을 위해 서머타임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도쿄전력이 이번 도호쿠(東北) 지역의 지진으로 원자력발전소에 이어 화력발전소도 손상을 입어 올해 내 전력 공급량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의 서머타임제는 한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된다.

이런 가운데 대지진 여파로 부품 조달에 애를 먹고 있는 도요타자동차가 일본 내 모든 공장의 조업 중단 조치를 다시 연장한다고 이날 밝혔다. 전자업체인 소니도 부품 조달 차질로 시즈오카 등 4개 현에 있는 5개 공장의 생산을 오는 31일까지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장성호 기자 chabs@hankyung.com
  1. 1
  2. 2
  3. 3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1. 1
  2. 2
  3. 3
  4. 4
  5. 5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