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제2기 탄소금융기초' 및 '제4, 5기 녹색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정을 추가로 무료 개설하고 오는 3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금융기초'과정은 앞으로 도입될 탄소배출권거래 제도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후변화협약, 에너지 및 주요산업분석, 탄소배출권 사업 등 16과목으로 구성했다.

'녹색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정은 녹색PF 지원정책, 태양광·풍력·바이오매스 등 분야별 PF사례 등 8개 과목으로 구성하여 현업 최고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선다.

백명현 금투협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그동안 실시했던 과정들에서 교육생들이 보여준 높은 호응도를 반영하여 동 과정을 추가로 개설하게 됐다"면서 "저탄소녹색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보다 알찬 내용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은 이전에 진행했던 과정들과 마찬가지로 금융회사 임직원 등 녹색금융업무 담당자는 누구나 수강할 수 있으며, 수료예치금 10만원을 선납부하였다가, 동 과정 수료 시 전액 반환받는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