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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가 하락에…CB전환가 잇단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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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29곳…물량 늘어 부담
    코스닥 기업들이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전환가와 행사가를 잇따라 낮추고 있다. 주가 약세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에 나선 것이다. 일본 대지진 여파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데다 물량 부담 우려까지 더해져 코스닥시장이 이중고를 겪을 것으로 우려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18일까지 CB 전환가와 BW 행사가를 낮춘 기업은 모두 29곳으로,이미 지난달 수준(27개사)을 넘어섰다. 지난 1월(34곳)보다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정보기술(IT) 솔루션 업체인 케이디씨정보통신은 지난 17일 BW 행사가를 종전(2495원)보다 27.85% 낮은 1800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이날 이후 행사가능한 주식 수는 총 500만주로 종전보다 139만여주 증가했다. 한국가구는 CB 전환가를 낮췄다. 지난 10일 기존가(4만2650원)보다 12.30% 싼 3만7400원으로 하향 조정해 전환가능 주식 수는 7만339주에서 8만213주로 늘어났다.

    대부분 기업들은 CB나 BW를 발행할 때 1개월 또는 3개월마다 시세 변화에 따라 전환 및 행사가액을 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해당 기업의 CB나 BW를 보유한 투자자 입장에서는 현재 주식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주식으로 전환 · 행사해 이득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들이 보유한 CB나 BW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면 물량 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해당 주식 보유자에게는 악재인 셈이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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