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특허청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특허기술을 사고팔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허청은 중소기업과 개인발명가들의 특허기술 거래를 지원하는 ‘특허기술 통합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특허 수요를 조사한 다음 그에 맞는 특허를 찾아내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특허청은 특허기술을 찾아 연결해주는데 그치지 않고 기술거래에 필요한 가격협상,계약절차,기술사업화전략 등에 대한 건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특허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4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에 신청하면 된다. 특허청은 온라인상에서도 특허기술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터넷특허기술장터(www.ipmart.or.kr)에 특허기술경매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6월 개통할 예정이다.

임근호 eig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