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턱스클럽 출신 박성현이 결혼 1주일 만에 '자기야'에 출연, 애정을 과시했다.

18일 방송된 SBS '자기야'에서는 '불어라 봄바람'이란 주제로 부부들의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출연한 부부들 중 가장 신혼인 박성현-이수진 커플은 새내기다운 풋풋함으로 선배 부부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나 이날 화제가 되었던 것은 두 사람의 첫 만남과 결혼에 이르는 연애사였다.

현재 무역업에 종사 중인 박성현은 "3년 전 연예기획사를 준비하며 신인 가수와 연기자를 뽑았는데, 레이싱 모델 출신 이수진이 연습생으로 들어왔다"며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수진은 "당시 박성현이 나를 좋아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사장님과 연습생 관계인데다 8세 차이가 나 어려웠다. 이후 사귀게 되면서 손도 잡고 뽀뽀도 했지만 여전히 호칭은 사장님이었다"고 밝혀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이수진은 결혼 전 기싸움 때문에 박성현이 보름 동안이나 연락두절되었다고 공개해 다른 부부들을 놀라게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