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중개형ISA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특판RP 판매, 거래수수료 우대,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등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중개형 ISA 3종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우선 대신증권에 중개형 ISA계좌를 보유한 모든 고객에게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특판RP를 제공한다. 특판RP는 91일간 세전 연 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중개형ISA계좌로 국내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채권(ETN)을 거래하면 거래수수료를 거래소별 유관기관 수수료만 부과하는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4월 이후 신규 고객 또는 중개형ISA 미보유 고객 중 2025년에 국내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이 대상이다.마지막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대신증권에서 중개형ISA 계좌를 최초로 개설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는다.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대신증권과 크레온 거래매체(HTS, MTS) 및 홈페이지에서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뒤 중개형ISA를 개설하고 입금하면 된다.조태원 대신증권 고객솔루션부장은 “중개형ISA는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능계좌”라며 “이번 이벤트로 저렴한 수수료와 특판RP 등 추가적인 혜택도 받아 성공적인 재테크를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1%대 반등세다. 간밤 미국 증시가 롤러코스터 장세를 펼치다가 끝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변동성 부담을 일부 덜어낸 것으로 풀이된다.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38.97포인트(1.67%) 오른 2367.17에 거래되고 있다.개인만 3213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0억원, 648억원 매도 우위다.삼성전자가 2.6%대 상승 중이다. 개장 전 시장 기대치를 훌쩍 넘어서는 1분기 실적을 공시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9조원과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증권사 영업이익 전망치 중 가장 높은 6조3000억원도 넘어선 수치다. 반도체주(株) 투자심리 완화로 SK하이닉스는 4% 넘게 오르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대 강세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규모를 기존 대비 1조3000억원 축소한 영향에 급등세다. 이날 개장 전 회사는 보통주 595만500주를 1주당 60만5000원에 발행하기로 했던 계획을 426만7200주를 1주당 53만9000원에 발행하는 것으로 저장했다.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유상증자를 결정한 지 19일 만이다.이수페타시스도 6% 넘게 오르고 있다. 유상증자 규모를 당초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인 영향이다. 회사는 전날 장 마감 후 유상증자 신주(보통주) 발행가액을 주당 2만78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유상증자 규모는 당초 5500억원에서 2825억원으로 줄다.한편 코스닥지수는 더 크게 반등 중이다. 지수 17.34포인트(2.66%) 오른 668.64에 거래 중이다기관이 581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7억원 365억원 매도 우위다.특알테오젠은 9%대 급등세다. 4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유상록 아샘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3월 KOSPI 조정상승세를 이어가기엔 역부족이었다. 3월 KOSPI는 2%, KOSDAQ은 9.6% 하락했다. 증시 조정 요인들인 미국 빅테크의 주가 조정, 한국 제조업에 부정적인 트럼프의 정책 행보, 국내 정치적 갈등 심화가 모두 반영된 듯하다.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반등하고 있는 반도체, 방어적 성격의 필수소비재 섹터가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헬스케어를 필두로 대부분 섹터가 부진했다. 월중 순매수 전환했던 외국인은 월말 공매도 재개와 함께 순매도로 재차 전환했다. 불안 요인들의 부상미국발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증시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름다운 단어라 주장한 관세(Tariff)는 현재까지 미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불편한 요인이다. 관세 자체도 부담이지만 정책의 일관성 부재는 증시를 더욱 혼란케 한다. 트럼프의 협상력 역시 1기때와 달라서 이미 겪어본 바 있는 협상 상대국들이 미국의 바람대로 호락호락하지 않아 보인다.미국 연방준비위원회는 3월 FOMC를 통해 물가 전망은 높이고, 성장 전망은 낮췄다. 양적 긴축 규모를 줄이긴 했지만 주식시장의 비관론을 키우기에 충분했다. 3월 말 공매도 전면 재개도 투자심리 측면에서 부담 요인이다. 공매도가 재개된 이틀동안 공매도 거래는 2.6조원을 넘었고, 첫날에만 43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로 지정되었다. 공매도 재개 이후 단 3일만에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현물만 3.5조원 매도했다.그나마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