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동아제약은 18일 오전 10시 서울 용두동 본사 강당에서 제63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총에서는 제63기 재무제표와 이사선임 등 6건의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통과됐다.주당 100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또 허중구(동아제약 영업1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김진호(GSK 한국법인) 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서영제 충남대 법학전문 대학원 원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임기 만료된 강정석 이사와 박인선 감사는 재선임됐고 아울러 주주총회 뒤 개최된 이사회에서 강정석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선임됐다.

김원배 사장은 “스티렌과 자이데나 등 자가개발신약 매출을 꾸준히 성장시켜 국내 최고의 신약개발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했다”며 “향후 주력 분야가 될 수출부분 역시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이날 주총에서 올해 전년대비 6% 성장한 매출 9000억원,영업이익은 12% 신장한 1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