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근이 KBS '1박 2일'의 새 멤버로 합류한 엄태웅과의 첫 만남에 대해 고백했다. .

지난 14일 KBS 2TV '세대공감 토요일' 녹화에 참여한 이수근은 '1박 2일' 제6의 멤버로 투입된 엄태웅과의 촬영 소감을 밝혔다.

이수근은 "배우 엄태웅이 새 멤버로 온다고 해서 굉장히 설렜었다"면서 "엄태웅과 함께 샤워를 했는데 배우로서의 포스가 엄청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엄태웅이 보여지는 포스와는 달리 의외로 멍청한것 같다"면서 "촬영 도중 '저걸 진짜 모르나?'라고 생각하는 순간들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출연자들이 이를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이수근은 "엄태웅은 정말 순수한 사람"이라고 수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방송은 19일 오전 9시 35분.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