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서울]스포츠의류, 신발 다국적기업 A사, 중국산신발 4만컬레 국산처럼 판매하다 혼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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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류, 신발의 유명 메이커인 다국적기업 A사가 52억원대의 중국산 신발 4만여 컬레를 국산처럼 판매하다 세관의 ‘원산지암행어사’에 적발돼 5800여만원의 과징금을 물어 빈축을 사고 있다.
인천세관은 최근 서울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A사의 신발을 구입한 소비자의 제보로 세관 원산지 단속팀인 ‘원산지 암행어사’를 투입, 매장과 물류창고에서 조사한 결과 중국산 신발에 중국산 라벨을 붙이긴 했지만 신발속 깊숙히 보이지 않게 박음질함으써 소비자가 국산처럼 오인할수 있게 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A사는 이 물품 4만여 컬레 중 3만9226컬레는 이미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나머지 1398컬레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를 다시 표시하도록 시정조치했다.
이외에 인천세관은 또 중국산 주방용 칼 및 가위 총 21만점(시가 12억원)에 원산지를 미표시한 S사도 적발, 과징금 27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조치토록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인천세관은 최근 서울 롯데마트 잠실점에서 A사의 신발을 구입한 소비자의 제보로 세관 원산지 단속팀인 ‘원산지 암행어사’를 투입, 매장과 물류창고에서 조사한 결과 중국산 신발에 중국산 라벨을 붙이긴 했지만 신발속 깊숙히 보이지 않게 박음질함으써 소비자가 국산처럼 오인할수 있게 판매한 사실을 적발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18일 밝혔다.
A사는 이 물품 4만여 컬레 중 3만9226컬레는 이미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나머지 1398컬레에 대해서는 원산지 표시를 다시 표시하도록 시정조치했다.
이외에 인천세관은 또 중국산 주방용 칼 및 가위 총 21만점(시가 12억원)에 원산지를 미표시한 S사도 적발, 과징금 2700만원을 부과하고 시정조치토록 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