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85MW 규모의 폴란드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합니다. 삼성중공업과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일 유럽 신재생에너지사인 인발(INVALL)사와 폴란드 풍력발전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Dzirgon 풍력 프로젝트는 폴란드 북부 발틱해 지역에 85MW 규모의 풍력단지 건설하는 것으로 인발사가 전체적인 개발을, 삼성중공업이 발전기나 기계공사를, 남동발전이 운영을 각각 맡게 됩니다. 이외에도 인발사는 폴란드에 총 240MW, 루마니아 560MW, 마케도니아 468MW 등 동유럽 내에 2GW규모의 풍력단지 개발을 추진 중인만큼 삼성중공업은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은 2020년까지 EU가 요구한 신재생에너지 의무비율 15%를 채우기 위해 신재생에너지에 특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