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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 하락, 기관 매수로 낙폭은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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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30]국내 증시가 기관의 지수 방어력을 시험하고 있다.급락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자산운용사(투신)와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이 ‘사자’를 보이며 낙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불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11시 현재 10.42포인트(0.53%) 내린 1947.55를 기록했다.일본 핵 위기 확산 우려로 유럽과 미국 증시가 연 이틀 급락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920선으로 밀려나며 거래를 시작했다.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한때 1950선 근처까지 낙폭을 줄였지만 일본 원자력 발전소의 방사선 유출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오르락 내리락 힘없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급반등했던 일본 증시는 하루 만에 하락 반전해 2% 넘게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12억원을,개인은 1544억원을 순매도하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반면 기관은 자산운용사(295억원) 연기금(322억원) 등이 1324억원을 사들였다.프로그램도 745억원 순매수로 이틀 연속 ‘사자’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87만6000원으로 1.13% 밀려나는 등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포스코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SK이노베이션이 3%대 강세를 보이는 등 정유주들의 고공 행진도 계속됐다.

    현대중공업(2.65%) 대우조선해양(5.52%) 삼성중공업(2.31%) 등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했다.일본 원전 폭발 사고로 화력발전소의 가동이 높아질 경우 LNG 수입량이 늘어날 수 있고,내년부터 LNG선 발주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조선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OCI 신성홀딩스 등 태양광 관련주들 역시 뜀박질했다.

    이 밖에 대신증권 스팩의 인수·합병(M&A) 성공 소식에 현대증권스팩1호(2.15%) 하나그린스팩(2.99%) 등 스팩주들이 동반 강세다.반면 쌍용양회가 6% 넘게 급락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시멘트주들이 이틀 연속 차익실현 매물에 시달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83포인트(1.39%) 내린 485.53을 기록했다.대형주들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면서 중소형주 위주의 코스닥은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외국인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섰고 개인(110억원)만 홀로 7일 연속 매수 우위다.

    화인텍(9.18%) 등 LNG 관련 기자재 업체와 오성엘에스티(2.63%) 등 태양광 관련주들이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제기된 평산은 나흘 연속 하한가로 곤두박질쳤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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