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방송은 17일 오전 현재 일본 동북부지역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한 사망자 수는 4377명, 실종자는 9000명 등 총 1만3377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보도했다.

일본 경찰청의 발표에 따르면 미야기현 사망자는 2244명·실종자는 2362명, 이와테현 사망자는 1545명·실종자는 3814명, 후쿠시마현은 사망자 533명·실종자 2919명으로 나타났다.

또 34만4000명의 피난민이 약 2400개 피난처에 대피했다.

NHK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해 이 지역 주민들은 니가타현과 야마가타현으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