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소비자 53% "물가 너무 비싸 예금 못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물가상승 여파로 저축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비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 동향과 전망' 조사에서 응답자(복수응답)의 52.9%가 물가 상승으로 지출을 감소한 부문으로 저축을 꼽았다고 밝혔다. 이어 여행(44.3%)과 의복 구입(30.5%), 외식비(29.8%), 가족 용돈(19.3%), 통신비(6.4%), 경조사비(5.9%) 순이었다. '지난 1년 전과 비교해 물가가 크게 올랐다'고 답한 소비자는 77.0%에 달했고, '약간 상승했다'도 21.6%를 기록해 응답자의 대부분(98.6%)이 물가 상승을 체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소득 계층에서 '크게 상승했다'고 답한 비율이 82.7%에 달해 중산층(77.8%)과 고소득 계층(73.1%)보다 물가가 오른 것을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고 상의는 전했다. '가계에 주택담보대출 등의 부채가 있는가'라는 물음에 응답자의 44.1%가 있다고 했으며, 부채 보유자들에게 1년 전보다 부채가 늘어났는지를 묻자 45.6%가 늘었다고 답했다. 부채가 발생한 이유로는 주택 구입이 49.9%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전월세 자금 충당(21.2%)과 생계비 충당(18.1%), 교육비.학자금(3.4%) 등이 뒤를 이었다. 대한상의는 "저소득 계층의 47.8%가 생계비 충당 목적으로 가계부채를 지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며 "다른 용도의 자금과 달리 생계비는 회수가 거의 불가능해 저소득층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소비 활성화를 위한 최우선 대책으로는 물가 안정(42.1%), 경기회복 지속(21.1%), 일자리 확대(11.8%), 전월세 가격 안정(10.6%) 등이 꼽혔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ADVERTISEMENT

    1. 1

      한국 마트 와인 뭐가 다르길래…"월마트에선 상상도 못할 일"

      미국 나파밸리 프리미엄 와이너리 쉐이퍼(Shafer Vineyards)가 프랑스 유력 기업이 아닌 신세계그룹을 인수 파트너로 선택한 배경으로 '소비자 중심 철학'과 '브랜드 지속성'에 대...

    2. 2

      나프타 가격 급등하자…日 도레이, 탄소섬유에 조기 전가

      탄소섬유 세계 1위인 일본 도레이가 원료비 변동분을 곧바로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탄소섬유 등의 주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것이다. 1개월마다 가격을 재검토해 생산 및...

    3. 3

      전쟁에 엔저 가속…1년 8개월 만에 달러당 160엔 돌파

      엔·달러 환율이 1년 8개월 만에 달러당 160엔을 돌파했다. 중동 정세 악화로 달러값이 상승한 영향이다. 원유 가격 상승도 엔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장은 일본 정부가 엔화 매수 개입에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