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이틀째 뭉칫돈이 순유입됐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649억원이 순유입됐다. 지난 11일 1360억원이 순유입된 이후 이틀째 자금 유입이 지속되는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332억원이 빠져나가 47일째 자금 이탈세가 계속됐다.

혼합형 펀드에서 110억원이 빠져나갔지만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로 각각 1060억원, 1310억원이 들어와 펀드 전체로는 2930억원 증가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99조8580억원으로 전날 대비 890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도 298조2470억원으로 전날 대비 1조6570억원 늘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