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브릭스에 투자하는 '골드만삭스브릭스SM'펀드와 고위험 회사채에 주로 투자하는 '골드만삭스글로벌하이일드' 펀드를 16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브릭스SM펀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브릭스(BRICs) 4개국 기업에 투자하는 역외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펀드다. 편입 종목 수는 75~100개로,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브릭스지수를 추종한다.

임태섭 골드만삭스운용 한국법인 공동대표는 "브릭스 국가의 탄탄한 경제 여건과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고려할 때 앞으로 이들 국가가 세계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브라질 현지 리서치센터의 분석을 바탕으로 투자한다"고 말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