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 모델의 가슴을 물었던 뱀이 도리어 가슴에 있는 실리콘 독으로 인해 죽은것으로 밝혀졌다.

14일 미국 매체 AOL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가슴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폭스가 최근 스페인 방송 촬영 중 뱀과의 키스를 시도하다 뱀에게 가슴을 물렸다고 보도했다.

평소 성형수술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진 폭스는 갑작스러운 뱀의 공격에 비명을 지르며 당황했고, 결국 남자 스태프가 억지로 폭스에게서 뱀을 떼어냈다.

가슴 성형수술을 했던 폭스는 가슴 속 실리콘 덕분에 크게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폭스를 공격했던 뱀은 얼마 후 실리콘 독이 올라 사망했다.

촬영 후 폭스는 예루살렘 북부 하데라 지역의 병원을 찾아 파상풍 주사를 맞고, 큰 문제가 없는 것이 확인돼 즉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