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송승헌이 일본 지진피해 구호 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

구세군이 14일 "송승헌이 이날 저녁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소식을 듣고 전화를 걸어 기부 의사를 밝혔으며 직접 구세군 기금 모금 계좌로 기부액을 입금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너무나 가슴 아픈 일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조금이나 보탬이 되어 일본 국민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제 작은 기부가 다른 많은 분들에게도 기부 물결을 일으킬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류스타 배용준은 10억원을, 김현중과 류시원은 각각 2억원을 일본 지진피해 구호 기금으로 기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