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여전히 조정권…상승 위한 선결 과제는?-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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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5일 국내 증시의 기조적인 상승을 위해선 일본 경기침체 우려, 유로존 재정, 국제유가 등의 문제가 해결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임노중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일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에 성공했다"면서도 "국내증시의 기조적인 상승은 대지진에 따른 일본 경기 침체 우려, 유로존 재정, 국제유가 등 3가지 문제가 선결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외국인의 기조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전히 국내증시가 조정권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대지진에 따른 일본경기와 유럽 재정 문제는 국내증시의 상승 기조를 훼손할 만한 요인은 아니지만, 국제유가 문제는 재차 세계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화 열풍이 이집트, 리비아를 넘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아직 중동지역의 불안이 증시에서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노중 애널리스트는 "지난 14일 일본 증시 급락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상승에 성공했다"면서도 "국내증시의 기조적인 상승은 대지진에 따른 일본 경기 침체 우려, 유로존 재정, 국제유가 등 3가지 문제가 선결돼야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못해 외국인의 기조적인 매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여전히 국내증시가 조정권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이다.
또한 대지진에 따른 일본경기와 유럽 재정 문제는 국내증시의 상승 기조를 훼손할 만한 요인은 아니지만, 국제유가 문제는 재차 세계경기침체를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화 열풍이 이집트, 리비아를 넘어 이란, 사우디아라비아로 확산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며 "아직 중동지역의 불안이 증시에서 완전히 해소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