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일본 북동부지역을 강타한 강진 피해로 혼다자동차가 이달 20일까지 일본내 전체 생산 공장의 조업을 중단한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사야마 및 오가와공장(사이타마현 사야마시), 스즈카공장(미에현 스즈카시) 3곳을 비롯, 트랜스미션을 생산하는 하마마츠공장(시즈오카현 하마마츠시)과 엔진파트를 생산하는 토치기공장(토치기현 모오카시) 등 모두 5곳이며 모터사이클을 생산하는 구마모토공장(구마모토현 기쿠치군)도 포함됐다.

혼다는 직원 1명의 사망자와 30여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토치기 지역의 모든 시설(공장, 기술연구소, 연구개발(R&D)센터, 엔지니어링) 또한 20일까지 전 직원의 출근을 정지하고 복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