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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큰손들, 벤처펀드 조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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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벤처투자, 운용사 선정
    정책금융公, 상반기 3300억 투자
    정책금융공사와 한국통신사업자협회(KIF) 등 국내 투자업계 큰손들이 상반기 중 벤처 펀드 결성에 잇따라 나선다. 대부분 기관들이 사상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 수준의 펀드 결성을 준비하고 있어 올해도 벤처 투자붐이 이어질 전망이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14일 1차 모태펀드 출자를 위한 운용사를 선정했다. 한국벤처투자의 출자금은 765억원,전체 펀드 규모는 1460억원에 이른다. 10개 벤처캐피털이 자금을 나눠 맡아 창업 초기 기업과 신성장 동력분야,사회적 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문화콘텐츠 분야와 영화분야에도 각각 600억원,150억원이 투자된다. 한국벤처투자는 5월 중 2차 출자를 통해 총 600억원을 집행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 모태펀드도 운용사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540억원을 출자해 총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6개 벤처캐피털이 운용을 맡아 농업 수산업 축산업과 바이오 분야 등에 70% 이상을 투자한다.

    정책금융공사는 상반기 중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33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전체 펀드 규모는 6000억원 선에 이를 전망이다.

    KIF도 4~5월 중 18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1800억원을 들여 총 2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만든다. 주로 최근 떠오르는 모바일 콘텐츠 분야와 관련 소프트웨어,장비 등을 만드는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지난해엔 그로쓰캐피탈펀드 8500억원 중 1500억원을 벤처기업에 투자했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지난해 결성한 펀드의 투자 추이를 보며 올해 펀드 결성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처캐피탈협회 관계자는 "벤처 투자 열기가 올해도 고조되고 있어 펀드 결성액이 지난해 수준인 1조5838억원을 뛰어넘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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