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흘째 상승.. 1129.7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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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5원50전 상승한 1129원70전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20전 내린 1124원에 장을 출발해 장중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환시장에서는 일본 강진에 따른 일본증시 폭락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는 "일본 중앙은행이 공개시장조작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며 "장 초반 관망세를 보이던 역외 참가자들이 달러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이 유입되면서 환율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