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커머스 업체 그루폰의 한국법인인 그루폰코리아는 14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한국 서비스를 공식 발표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 쇼핑몰 위즈위드의 5만원짜리 상품권을 2만5000원에 할인 판매하는 것으로 서비스에 나섰다.

그루폰코리아는 서울 경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6개 지역에서 우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월에는 서비스 지역을 10개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그루폰은 2008년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20대 프로그래머 앤드루 메이슨이 피자 반값 쿠폰을 인터넷에서 판매하면서 사업을 시작해 연매출 10억달러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