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시컨벤션 메카로 뜬다] '대구컨벤션뷰로', 대구의 매력 세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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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컨벤션뷰로(Daegu CVB)는 2003년 4월 설립된 대구시 산하 도시마케팅 전담기구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만든 도시마케팅 전담기구로는 전국에서 처음 설립됐다. 대구의 관광매력을 발굴하고 대외 홍보를 통해 국제회의 도시로서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도시마케팅 및 홍보 업무를 담당한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산업.일반 관광산업과 달리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대구컨벤션뷰로는 엑스코 시설의 국제 규모 확장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등이 이뤄지는 올해를 기점으로 대구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규모 컨벤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엑스코 확장에 맞춰 △2011독일여행업총회 연차총회(DRV 2011) △2011세계폐기물연합회 연차총회 △2012세계곤충학회총회 △2013세계에너지총회 △2011아시아 · 태평양 인공와우이식학회를 이미 유치했다. 2015세계물포럼 등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 중이다.
대구컨벤션뷰로가 유치한 주요 컨벤션 행사에는 대규모 관광객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독일여행업협회 연차총회에는 독일 관광업계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폐기물연합회 연차회의는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50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의 직접 지출비용이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총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 태평양 인공와우이식학회에는 20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학회는 직접 지출비용이 60억원에 이르고 자동차 600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대구컨벤션뷰로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
대구컨벤션뷰로는 엑스코 시설의 국제 규모 확장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 등이 이뤄지는 올해를 기점으로 대구가 명실상부한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규모 컨벤션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엑스코 확장에 맞춰 △2011독일여행업총회 연차총회(DRV 2011) △2011세계폐기물연합회 연차총회 △2012세계곤충학회총회 △2013세계에너지총회 △2011아시아 · 태평양 인공와우이식학회를 이미 유치했다. 2015세계물포럼 등 대규모 국제회의 유치를 추진 중이다.
대구컨벤션뷰로가 유치한 주요 컨벤션 행사에는 대규모 관광객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개최되는 독일여행업협회 연차총회에는 독일 관광업계 대표 1000여명이 참석한다.
세계폐기물연합회 연차회의는 10월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50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의 직접 지출비용이 2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총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 태평양 인공와우이식학회에는 20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학회는 직접 지출비용이 60억원에 이르고 자동차 600대를 수출하는 것과 맞먹는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대구컨벤션뷰로 측은 기대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