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2 세계 첫 구매자 '러시아 IT전문가'…비결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미국 뉴욕에서 11일(현지시간) 전격 판매를 시작한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2를 세계에서 가장 먼저 산 주인공은 누구일까. 뉴욕 5번가 애플 스토어 앞은 이 제품을 먼저 사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영광'은 러시아의 정보기술(IT) 전문가에게 돌아갔다.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이날 아이패드2를 가장 먼저 산 주인공은 29세의 러시아 IT 전문가인 알렉스 슈밀로이.
슈밀로이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나 버라이즌 계정이 필요 없어 흰색 아이패드2를 애플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사서 나왔다. 때문에 긴 줄 뒷편에 서 있던 그는 단 4분 29초만에 매장에서 아이패드2를 사서 나올 수 있었다.
그가 64GB(와이파이+3G) 흰색 모델의 아이패드2를 가지고 나오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그가 손에 쥔 하얀 상자에 시선이 몰렸다.
슈밀로이는 내일 뉴욕을 관광하고 러시아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아이패드2를 가장 먼저 살 수 있는 자리 값으로 900달러(한화 101만원 상당)를 스무살 여대생에게 낸 쿠웨이트계 뉴요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지만 그는 1등으로 매장을 빠져나오진 못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미국 경제지 포춘에 따르면 이날 아이패드2를 가장 먼저 산 주인공은 29세의 러시아 IT 전문가인 알렉스 슈밀로이.
슈밀로이는 미국 이동통신사인 AT&T나 버라이즌 계정이 필요 없어 흰색 아이패드2를 애플 스토어에서 가장 먼저 사서 나왔다. 때문에 긴 줄 뒷편에 서 있던 그는 단 4분 29초만에 매장에서 아이패드2를 사서 나올 수 있었다.
그가 64GB(와이파이+3G) 흰색 모델의 아이패드2를 가지고 나오자 수많은 인파가 몰려 그가 손에 쥔 하얀 상자에 시선이 몰렸다.
슈밀로이는 내일 뉴욕을 관광하고 러시아로 돌아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아이패드2를 가장 먼저 살 수 있는 자리 값으로 900달러(한화 101만원 상당)를 스무살 여대생에게 낸 쿠웨이트계 뉴요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지만 그는 1등으로 매장을 빠져나오진 못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