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예상된 금리인상에 은행·보험株 '하락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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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상승했던 은행과 보험 관련주들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로 했지만 예상된 결과라는 점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은행업종 지수는 1.42% 하락하고 있고, 보험주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금리인상의 피해주로 분류되는 건설주는 오히려 오르면서, 상승률만도 1%를 넘고 있다.
외국인들은 금융업종에서만 28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여파 보다는 신주의 물량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은행은 3% 넘게 빠지고 있고 한국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보험주들도 약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 코리안리, 대한생명, 동양생명 등이 1% 이상 주가가 밀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연 3.0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연 3%대로 올라선 것은 2008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앞서 금통위는 2009년 2월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2.00%까지 낮춘 뒤 16개월간 동결해 오다 지난해 7월 2.25%, 11월 2.50%로 두 차례 인상했다. 지난 1월에 2.75%로 깜짝 인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0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은행업종 지수는 1.42% 하락하고 있고, 보험주도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금리인상의 피해주로 분류되는 건설주는 오히려 오르면서, 상승률만도 1%를 넘고 있다.
외국인들은 금융업종에서만 28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 하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4%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금리 여파 보다는 신주의 물량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구은행은 3% 넘게 빠지고 있고 한국금융지주, 기업은행, 신한지주 등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보험주들도 약세를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 코리안리, 대한생명, 동양생명 등이 1% 이상 주가가 밀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3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연 3.00%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가 연 3%대로 올라선 것은 2008년 12월 이후 2년 3개월 만이다.
앞서 금통위는 2009년 2월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2.00%까지 낮춘 뒤 16개월간 동결해 오다 지난해 7월 2.25%, 11월 2.50%로 두 차례 인상했다. 지난 1월에 2.75%로 깜짝 인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