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팬들이 직접 만든 인터넷방송국이 4일 만에 폐국했다.

인터넷 방송국 'I LOVE JYJ.COM'은 뜨거운 관심 아래 개국, 화제를 모았으나 내부에 잡음이 일었고, 팬들의 폐지요청으로 4일만에 결국 문을 닫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진은 8일 공지를 통해 "그동안 팬덤에 깊은 누를 끼친 것을 깊이 사죄드리며 오늘부로 인터넷방송국이 폐국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고 전했다.

이어 "폐국 순서를 밟고 있는 스태프들은 이 일이 JYJ에 얼마나 큰 피해를 끼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단기간 방송국에 대한 내용이 방송이나 기사화 되면 개국에 대한 이야기보다 더 큰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면서 "결국 폐국이 옳은 답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JYJ와 가족분들, 에이전트, 지인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의 취지를 감사하게도 좋은 눈으로 봐주셨고 좋은 말씀과 함께 여러 도움을 주셨는데 저희가 드릴 말씀이 없을 정도로 죄송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