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한별이 원조 아이돌 그룹 H.O.T 멤버 토니안의 열성팬이었음을 고백했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 - 인형의 집' 스페셜에 출연한 박한별은 "옛날에 교과서 책표지를 H.O.T로 장식했었다"며 "토니 오빠를 가장 좋아했고, 두 번째로 희준 오빠를 좋아했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주요 과목의 표지에는 토니 오빠 사진을 붙였고, 일주일에 두 번 보는 미술, 음악, 체육책의 표지는 희준 오빠의 사진을 붙였다"며 토니에 대한 당시의 애정을 설명했다.

이어 "이메일 뒤에도 당시 토니 오빠의 등번호였던 07을 붙였다. 그런데 남자친구 세븐을 뜻하는 암호로 오해받아 데뷔 후 아이디를 전부 바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박한별은 자신은 트림을 하지 않는 까닭에 방귀를 많이 뀐다며 세븐 앞에서도 붕붕방귀를 뀐다고 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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