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연말까지 시내 10곳에 회전교차로를 만든다.

서울시는 오는 6월까지 △종로구 중학천길(종로소방서 앞) △서대문구 성산로(봉원고가 하부) △마포구 토정길(당인리발전소 앞) △성북구 송계길(석관고교 앞) △송파구 개롱길(무영빌딩 앞) 다섯 곳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고 8일 발표했다.

또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5개 지역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회전교차로는 내부 중앙에 원형 교통섬을 두고 통과 차량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형태의 교차로다. 회전 차량에 통행 우선권이 있고 진입하는 차량은 양보해야 한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