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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렝게티 야생동물 3D다큐 찍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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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렬 감독 "BBC 독점 깰 것"
    "10년 동안 탄자니아에서 사자만 쫓아다녔더니 정성이 빛났나 봅니다. "

    자연다큐 영화 감독으로 탄자니아에서 '와일드홀릭' 영화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종렬 씨(44 · 사진)가 탄자니아국립공원과 자연다큐 영화 제작 독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알란 키자지 탄자니아국립공원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국내 영화제작사 ㈜리코필름,와일드홀릭에 3년간 탄자니아국립공원 내 자연다큐를 독점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이번 계약에는 세렝게티 공원에 3D영화관을 공동으로 건립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씨는 리코필름과 함께 3년간 60~80분짜리 3D 자연다큐 영화를 3부작으로 제작,3D영화관을 통해 세렝게티 관광객에게 보여주게 된다. 자연다큐 제작 및 3D영화관 건립에는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10년가량 영화 관람료 수입을 세렝게티 공원 측과 절반씩 공유하는 방식으로 투자비를 회수한다.

    이씨는 "세렝게티에는 연간 50만명,근처에 있는 킬리만자로에는 7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며 "BBC 측이 분석한 세계 동물 관련 다큐 시장은 30조원 규모"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세렝게티 자연다큐 촬영은 영국 BBC가 거의 독점해왔고,일본 NHK도 입맛을 다시던 상황이다. 이씨는 "BBC나 NHK 등은 그동안 탄자니아국립공원 측에 촬영 비용만 지불하고 추후 발생하는 수익을 나누지 않았다"며 "오랜 세월 그들과 함께 생활하며 다져온 인맥과 신뢰관계가 이번에 힘을 발휘한 것 같다"고 말했다.

    외주제작사 PD 출신인 이씨는 10여년간 아프리카의 자연을 소재로 다큐물을 제작했으며,2006년에는 탄자니아로 이민을 갔다. 세렝게티 초원에서 찍은 사진을 모아 지난해 《야생중독》이라는 책도 펴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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