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10시9분 현재 전날보다 10.7포인트 상승한 1991.03을 기록중이다. 장 초반 삼성전자가 89만원대로 밀려나면서 1970선 중반까지 하락했던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반등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우상향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29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54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319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은행, 철강금속, 유통, 운수장비 업종이 강세다. 전기가스 업종은 부진한 흐름이다.

1.3% 넘게 빠졌던 삼성전자는 다시 반등을 시도하며 소폭 오르고 있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등도 강세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