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쿼티자판(키보드)을 탑재한 제품이 추가됐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엔가젯은 쿼티 자판을 탑재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프로'가 등장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엔가젯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프로요(2.2)를 적용한 갤럭시 프로는 2.8인치 디스플레이에 800MHz 프로세서,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했다.

쿼티자판으로 유명한 리서치인모션(RIM)의 블랙베리를 겨냥한 제품인 것으로 이 매체는 분석했다.

영국의 이동통신사인 '쓰리'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이 제품에 대한 회사측의 공식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