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첫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이하 신입사원)에서 문지애 아나운서와 개그맨 정형돈이 묘한 스킨십을(?) 나눠 화제다.

이날 방송에는 MBC 아나운서들과 개그맨들이 출동해 70~80년대 인기를 모았던 '장학퀴즈'와 '명랑 운동회'가 재현시켰다.

'명랑 운동회'에는 모든 출연진이 청, 백팀으로 팀을 나눠즐거운 게임을 벌였다. 특히 문지애 아나운서는 평소 조용한 이미지와는 다르게 날렵한 몸놀림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문 아나운서는 입으로 종이를 옮기는 게임에서 종이를 받아 정형돈에게 넘기는데, 종이가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종이 한장을 얼굴에 두고 얼굴을 부비는 민망한 장면을 연출시켰다.

이에 유부남 정형돈은 "이 코너는 방송에 나가면 안되겠다"며 아내를 의식한 발언을 전해 출연진을 폭소케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해당 장면을 캡쳐해 인터넷에 올리며 즐거워 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MBC 간판 아나운서로 꼽히는 변웅전과 차인태 아나운서가 손석희로부터 헌정패를 전달받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