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사흘 만에 반등해 장중 260선을 회복했다.

3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5.05포인트(1.98%) 상승한 259.70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증시가 상승 마감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이날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고 점차 보폭을 키워가는 모습이었다.

수급주체인 외국인과 기관은 장중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은 300계약 순매수, 기관은 203계약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개인은 822계약 순매도로 장을 마감했다.

선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이날 백워데이션으로 장을 출발한 후 한때 콘탱고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장중 평균 -0.52를 기록, 전날 -0.32보다 악화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78을 기록했다.

프로그램 차익거래는 1056억원 순매도, 비차익은 821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35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29만9518계약으로 전날보다 5만144계약 감소했고, 미결제약정도 4729계약 줄어든 10만9694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